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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개와 담력, 쓸개의 기능, 쓸개의 문제, 치료와 관리 쓸개와 담력 우리는 예전부터 줏대가 없고 허허실실 하는 사람을 보고 "이런 쓸개 빠진 놈"이라는 말을 해 왔어요. 쓸개는 한자로는 담낭(膽囊)이라고 하는데, '담력이 있다'라고 할 때의 '담'으로 용기와 관련된 말이죠. 그래서 누군가를 '대담하다'라고 하는 것은 '용기와 줏대가 있다'라는 말이에요. ​반면 '담력이 없다'라는 말은 '비겁하고 줏대가 없다'라는 뜻이죠. 이 담력은 담(膽)에서 나오는데, 담이 바로 쓸개랍니다. ​. 그럼 쓸개가 빠진 상태, 즉 담이 없는 상태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쓸개도 우리 몸의 장기 중의 하나인데 없어도 되는 것일까요? 쓸개의 기능 이에 대한 답을 알기 위해 그림 하나를 보여드릴게요. 우리 몸의 소화기관인데요, 아래 그림에서 초록색 주머니로 그려진 것이 담낭(Gall b.. 2023. 8. 29.
우리나라 최초 간호사? 보구녀관은 뭘까? 우리나라 최초 간호사? ​ 결론부터 말하자면 1908년 보구녀관 간호원양성소를 1회로 졸업한 김마르다님과 이그레이스님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독교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죠. 김마르다님은 1870년 초 출생으로 추측되는데 노비도 양반도 아니었다고 해요. 남편에게 심하게 폭행 당해 다친 김마르다님을 사람들이 보구녀관으로 데려왔고, 회복된 이후에 감리교 선교회, 정동의 보구녀관, 동대문의 볼드윈 진료소에서 일했다고 해요. 처음에는 간병인과 같은 의료보조인의 역할을 하다가 기독교에 대한 전도 활동, 간호 후배 양성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남편에게 당한 폭행으로 인해 오른쪽 손가락이 없었고 코도 성치 않았다고 해요. ​ 이그레이스님은 1883년 출생으로 사노비였다고 해요. 다리가 불구였던데다.. 2023. 8. 28.
수액줄에 보이는 공기, 뭐가 맞는 것일까? 수액줄에 보이는 공기 수액을 맞다보면 공기 방울이 수액줄을 따라 방울방울 내려오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한 두 방울 있는 것도 신경 쓰이는데 여러 방울이 연달아 보이면 영 찝찝합니다. "아니, 도대체 준비를 어떻게 했길래 공기 방울이 보이는 거지?" "공기가 몸 속으로 들어가면 죽는다던데 병 고치러 와서 이거 너무한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그래서 간호사를 불러 이야기하면 간호사들이 여러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손이나 가위로 톡톡 쳐서 없애주는 사람도 있고, 알코올 솜으로 수액줄을 문질문질하는 사람도 있고, “저 정도는 괜찮아요.” 하며 쌩하니 가는 사람도 있고, 주사기로 빼주는 사람도 있고, "죄송합니다"하며 아예 수액줄을 갈아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뭐가 맞는 것일까? 환자나 .. 2023. 8. 27.
동맥혈과 정맥혈, 동맥혈 가스검사, 알렌검사 동맥혈과 정맥혈 상대방의 손목 부분을 양 엄지 손가락으로 꽉 누른 후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두 세번 정도 하게 해보세요. 손바닥이 하얗게 됩니다. 그 다음에 누르고 있던 엄지 손가 락의 힘을 풀면손바닥이 금세 붉게 변합니다. 어렸을 때 했던 '손에 쥐나게 하는 놀이'랍니다. 이게 의학적으로는 알렌 검사(Allen test)라는 것과 비슷합니다. 알렌 검사를 설명하기 위해 혈관과 혈액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우리 몸의 혈관은 크게 정맥과 동맥으로 나누어집니다. 정맥은 조직과 세포에서 사용되고 남은 찌꺼기, 이산화탄소 등을심장으로 운반하는 혈관입니다. 동맥은 조직과 세포에 사용될 호르몬이나 산소, 영양분 등을 운반하는 혈관입니다. 정맥이라는 관을 흐르는 정맥혈은 깨끗하지 않은 피고, 동맥이라는 관을 흐르.. 2023. 8. 26.
빨간약은 뭐지? 다양한 소독약, 결론 빨간약은 뭐지? 우리가 흔히 상처 부위에 발라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빨간약은 포비돈요오드(베타딘, 아이오딘)입니다. 포비돈요오드는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균에 항균 작용을 하고 효과도 빠르며 마른 후에도 효과가 탁월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멸균 상태가 잘 유지되어야 하는 수술이나 시술 혹은 균 배양 검사를 위한 소독을 할 때 포비돈요오드를 씁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솔같은 것으로 문지르면서 바르는 약이 바로 이 포비돈요오드입니다. ​ 하지만 이 포비돈요오드는 강한 산성이 세포막을 깨뜨리게 되므로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요오드가 전신으로 흡수되어 갑상선 호르몬 이상 등이 올 수 있습니다. 피부에도 굉장히 자극적이라 피부 세포들이 성장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다양한 소.. 2023. 8. 25.
췌장염의 원인, 증상, 치료, 결론 췌장염의 원인 췌장염은 위장 뒤에 자리잡고 있는 중요한 기관인 췌장에 영향을 주는 질병입니다. 이 질환은 고통스럽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췌장염은 소화를 돕는 효소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생산하는 역할을 하는 분비선인 췌장의 염증입니다. 이 염증은 가벼운 불편함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췌장염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지만, 두 가지 주요 원인은 담석과 알코올 섭취입니다. 담석은 췌장관을 막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 알코올 남용의 경우 췌장이 손상되어 결국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높은 트리글리세리드 수치, 특정 약물, 감염, 유전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가장 적절한 치료 계획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근본적..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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