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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문제의 증상, 협심증과 심근경색, 검사와 관리

by sunnysam5050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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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문제의 증상 

 

우리가 죽을 때까지 쉼없이 뛰는 심장은 근육질 덩어리입니다. 

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이 관상 동맥입니다.

그 모양이 사슴의 뿔처럼 생겨서 관상동맥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관상동맥이 지방이나 무기질 등으로 인해 점점 좁아지면

혈액의 흐름에 제한이 생기고 혈관은 탄력성을 잃게 됩니다.

이를 동맥경화증이라고 합니다. 

 

동맥경화증은 심장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그때의 대표적인 증상이

가슴통증, 호흡곤란, 두통, 현기증, 구토와 어지러움 등입니다. 

 

가슴통증은 가슴 한 가운데를 강하게 누르는 듯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들거나,

체한 듯하더던가 하는 양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가슴 통증은 주변으로 방사되어 종종 팔, 어깨, 턱, 등이 아프기도 합니다. 

숨쉬기나 어려워지거나 식은 땀이 나거나 맥박이 빨라지고 불안감이 느껴지는 등의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니기도 합니다. 

 

심장을 비롯한 주요 장기에 혈액 공급이 안 되다 보니

갑작스럽고 심각한 두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지럽거나 의식이 흐릿해지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속이 울렁거리거나 토하는 증상이 있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을 겪게 되는 심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의 대표적 질환이 협심증과 심근경색입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은 심장동맥의 동맥경화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병입니다.

 

흔히 혈관이 좁아지는 병이 협심증이고,

이 병이 심해져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심근경색증 환자의 절반가량은

협심증이 없던 상태에서 갑자기 발생합니다.

따라서 병이 약하게 나타나면 협심증이고,

심해져서 나타나는 것은 심근경색증이라고

이해하는 것은 정확히 맞는 것은 아닙니다. 


협심증은 심장동맥이 75% 이상 또는 90% 이상 좁아진 경우,

심장에게 많은 영양분과 산소가 필요한 상황에서 증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심장에 혈액이 일시적으로 공급이 안 되는 질환입니다. 

반면에 심근경색증은 단순히 심장동맥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동맥경화에 의해 30~40% 정도 좁아진 혈관의 안쪽에 들러붙어 있던 찌꺼기가 터지면서 생깁니다.

이 찌꺼기가 터지면서 혈관 벽 내부의 성분 혹은 혈액의 성분과 만나 응고 반응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갑자기 혈전(피떡)이 생깁니다.

 

피떡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완전히 차단되어 지속적으로

가슴 통증이 발생하고 심장근육이 죽게 됩니다.

이를 심장 근육이 괴사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심근경색증은 평소에 별다른 협심증 증상이 없고

건강진단 때 찍은 심전도(EKG) 결과가 정상인 사람에게도

갑자기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증상만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심장 문제의  검사와 관리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병원을 방문하면 여러 가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피검사와 엑스레이 검사 외에도

심전도, 24시간홀터 모니터링,

심장초음파, 경동맥초음파,

관상동맥조영술, 관상동맥CT 등을 합니다. 

 

피검사는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특정 표지자의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합니다. 

엑스레이의 경우는 심장의 전체 윤곽을 보면서 비대졌는지 발견하기 위해 합니다. 

24시간 홀터 모니터링과 심전도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보기 위해 합니다.

(심장은 자체의 전기 자극에 의해 움직이니까요.)

심장초음파나 경동맥초음파를 하게 되면 심장의 움직임과 혈류량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조영술, 관상동맥CT를 하면 관상동맥의 어느 부분이 좁아졌는지 혹은 막혔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있다고 나오면 약물 치료, 스텐트 삽입술 등을 하게 됩니다. 

 

심장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생활 습관부터 개선하셔야 합니다. 

아래의 내용을 보시고 일상 생활에서 실천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규칙적이고 무리하지 않는 운동을 점진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혈관 관련 질환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습니다.

담배 안에 들어 있는 각종 유해 성분이 혈관을 좁히게 됩니다.

간접흡연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 역시 좋지 않습니다. 

맵고 딴 음식, 동물성 기름이 많은 음식은 몸에 안 좋은 저밀도콜레스테롤을 높이게 됩니다. 

저밀도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의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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